부평 굴포천, 사근공원 생태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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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따뜻해지는 봄,

아이들과 공원이나 놀이터에 가기 참 좋은 날인데요.

굴포천 산책길에 있는

‘사근공원 생태(참여)놀이터’에 가보았습니다.

굴포천 ‘사근공원 생태(참여)놀이터’는

굴포천역 갈산동 방면에 위치해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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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누리 생태놀이터(아이뜨락)를 지나

작은 길 하나만 건너면 갈 수 있어요.

굴포누리 생태 놀이터는 현재 분수 설치공사로

부분적으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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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2020년 6월 20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놀이터 시설물은 대부분 나무 소재거나

통나무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만들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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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놀이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자연과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는 놀이터입니다.

놀이터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이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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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진 곳에 들어가기 좋아하는 꼬마 친구들에게

안성맞춤이죠.

터널 위 언덕으로 오르는 길은 미끄럽지 않게 되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어요.

터널 위 작은 언덕으로 올라가면 놀이터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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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심 강한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색다른 놀이시설도 눈에 띄어요.

높고 긴 미끄럼틀은 초등학생 아이들이 타도

시시하지 않은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요.

모험 놀이터답게 평범한 계단 대신

줄을 잡고 올라가거나

자연스럽게 꾸며진 언덕을 올라가야 하죠.

미끄럼틀 아래의 작은 공간은 소꿉놀이를 위한

오두막이나 출동을 위한 본부가 되기도 합니다.

꼬마 친구들을 위한 작은 미끄럼틀 계단은

알록달록 커다란 공기알 같기도 해요.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거미줄 모양으로

만들어진 줄에 매달리기도 좋아할 것 같아요.

놀이터 바로 옆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

물을 떠오거나 놀고 나서 손을 씻기에도 편리해요.

놀다가 쉬고 싶을 땐, 벤치도 좋지만

바로 옆 산책길 나무그늘에서 쉬어도 좋아요.

아이는 앉아서 쉬다가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주워서 놀이를 합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 참여 놀이터.

굴포천 길 따라 놀러 오세요!